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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감성/음악, 기타

오늘의 기타 #리프렛 #2호 #제임스타일러 #1일차

by 라우렌시오 2024. 3. 30.

얼마 전 데려온 제임스타일러 클래식
프로 연주자분 손에서 길들어진 것이라 상태가 아주 좋다. 프렛도 고르게 닳아 있고.

그런데 자주 쓰는 구간은 좀 더 닳아서 크라운도 없고
스테인레스 프렛 패티쉬가 있어서 이참에 리프렛 하기로 한다.

근데 문제는 얘가 컴파운드 래디우스라는거.
리프렛 경험이라곤 딱 한번밖에 없는데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안 하면 평생 못하니까. 고.

일단 넥 분리

바디쪽에 위치한 빈티지 타입 트러스로드. 2014년 모델이렷다.

인두로 달궈가며 프렛을 살살 뽑는다.
과정 통 생략.

슬롯 정리하고 오일을 발랐다.
트러스로드 돌려서 지판을 수평 상태로 만들고 잠시 대기.
다행히 트위스트도 없도 구간 이상 변형도 없다.
컴파운드라 걱정했는데 지판은 안 밀어도 될 듯. 야호.

그리고

프렛 자르기 완료.

내일은 심어야겠다. 신난다.

오늘은 요까지만 해야지 했는데 자꾸 뭘 더 하고싶네. ㅋ

지판 정리까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