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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31

오늘의 기타 #리프렛 비 예보 덕에 출근 안 하고 어제 하던것을 이어서 한다. 먼저 프렛을 설치하고 프렛 끝 정리 레벨링을 하자. 가볍게 400방에서 시작 이렇게 프렛에 칠을 해두면 어디가 갈리고 어디가 안 갈렸는지 알기 쉽다. 1차로 밀고 확인. 자주 봐가면서 해야 한다. 2차 3차. 이정도면 다 밀렸다. 이제마스킹을 하고 크라우닝 작업 갠적으로 가장 힘든 단계가 크라우닝과 세부 레벨링이다. 크라우닝과 레벨링 끝 그리고 가장 중요한 프렛 앤드 가공. 이걸 잘 해야 진짜 리프렛 잘 하는건데 난 아직 너무나도 서투르다. 그래도 점점 요령을 익혀가는 중. 다음은 프렛 광내기 광내기 전/후 비교. 팔도 아프고 광도 잘 안 나서 다음부터는 드러멜을 써볼까 싶다. 끝. 마스킹 테이프 벗기고 지판에 오일을 바른 뒤 ㄷ조립하면 끝. 총 .. 2024. 5. 11.
오늘의 기타 #호스코 #프렛커터 일의 절반은 연장이 한다지. 프렛을 다시 뽑을 때가 되었다. 2024. 4. 15.
오늘의 기타 #리프렛 #2호 #제임스타일러 #3일차 #4일차 2일차에 이은 기록이다. 2일차에 프렛 박아넣은 이후 건조 기간은 쿨하게 건너뛰고 뭐라도 한 날만 기록하기로. 요새 바빠서 일 할 틈이 없었다. 어제 합주 가기 전에 잠깐 짬을 내어 여분의 프렛을 잘랐다. 1회차 때 가공해 놓은 방울집게로 이영차 정말 안 잘린다. 난 성인 남성 중에서도 나름 근력이 있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얘는 정말 자르기 힘들다. 스물두개의 프렛, 양쪽을 잘라내면 마흔 네개. 다 자르고 나니 (몇개 잃어버림 ㅋ) 팔이 후덜거린다. 와우.. 이후에는 합주. 그립습니다 목대장님. ——————————여기까지 3일차, 이후 4일차——————————오늘은 프렛을 좀 갈아보자. 일단 마스킹을 꼼꼼하게 한다. 1회차 때 얻은 큰 교훈, 마스킹은 꼼꼼할수록 좋다. 아이 꼼꼼하다. 평소에 이렇게 살았으.. 2024. 4. 4.
오늘의 기타 #리프렛 #2호 #제임스타일러 #2일차 어제에 이어 리프렛 2일차 기록 오늘은 프렛 꼽는 날이다. 아무 생각 없이 프렛 두개 꼽았다 다시 뺐다. 프렛 슬롯 깊이가 충분하지 않아서 그런지 덜 박히는 느낌이 들었다. 이때를 위해 준비해뒀지. 껄껄. 프렛 톱으로 적당히 프렛 슬롯을 파주고 중간중간 프렛 슬롯 깊이 측정기로 재가면서 확인 접착제를 슬롯에 넣는다. 목공용 본드를 사용했다. 어떤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느냐에 대한 얘기들이 많던데 지난번 써보니 목공용 접착제 나쁘지 않았다. 단, 건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작업중에 프렛이 밀리거나 움직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약국에서 주는 일회용 약병 좋더라. 요렇게 깨끗하게 접착제를 넣을 수 있다. 이후에는 뭐 없다 망치로 잘 두드려가며 플렛을 설치한다. 스물두개의 플렛을 다 넣었다. 예전 쉐라.. 2024. 3. 31.
오늘의 기타 #리프렛 #2호 #제임스타일러 #1일차 얼마 전 데려온 제임스타일러 클래식 프로 연주자분 손에서 길들어진 것이라 상태가 아주 좋다. 프렛도 고르게 닳아 있고. 그런데 자주 쓰는 구간은 좀 더 닳아서 크라운도 없고 스테인레스 프렛 패티쉬가 있어서 이참에 리프렛 하기로 한다. 근데 문제는 얘가 컴파운드 래디우스라는거. 리프렛 경험이라곤 딱 한번밖에 없는데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안 하면 평생 못하니까. 고. 일단 넥 분리 바디쪽에 위치한 빈티지 타입 트러스로드. 2014년 모델이렷다. 인두로 달궈가며 프렛을 살살 뽑는다. 과정 통 생략. 슬롯 정리하고 오일을 발랐다. 트러스로드 돌려서 지판을 수평 상태로 만들고 잠시 대기. 다행히 트위스트도 없도 구간 이상 변형도 없다. 컴파운드라 걱정했는데 지판은 안 밀어도 될 듯. 야호. 그리고프렛 자르기 .. 2024. 3. 30.
오늘의 기타 #모노 #기타틱 #캠퍼플레이어 #페달보드 며칠 전아낙수나문(철옹성)을 조르고 졸라 산 그것. 모노케이스에 붙여 쓰는 보조가방, 기타틱 v2이 왔다. 기타가방 앞이랑 윗 주머니에 캠퍼며 이것저것을 넣어 다녔는데 가방이 터질것만 같아서 좀 나눠 담으려고 한다. 먼저 페달보드부터 가공. 집에 있던 적당한 크기의 5t 합판을 자르고 모서리 돌리고 구멍을 뚫어 요렇게 손잡이를 만든 뒤 듀얼락, 너는 언젠가 세상을 구할 것이다! 캠퍼와 볼륨페달(Dunlop dvp-4 mini)을 적당히 붙이면 된다. 아쉽게도 미디페달까지는 못 붙였다. 기타틱 내부공간이 그정도로 크지는 않더라. 어제 합주때 그렇게 들고 가 봤다. 아주아주 마음에 들어. 기타틱 안에 넣으면 딱 이정도 느낌. 좋아. 자본주의 만세다. 2024. 2. 8.
오늘의 기타 #캠퍼플레이어 #KemperPlayer *캠퍼 플레이어 사용 전 해야 할 것들. 1. 캠퍼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제품 등록. 시리얼 번호는 바닥에 적혀 있음. 2. 릭 매니저(윈도우/맥OS)를 설치한 뒤 최신 버젼으로 업데이트. 3. 캠퍼 플레이어를 컴퓨터와 연결한 뒤 릭 매니저를 실행하고 본체 OS 업데이트. 정상적으로 연결 됐다면 알아서 해 줌. 4. 캠퍼 플레이어와 핸드폰 혹은 태블릿을 연결. (앱 받고 메뉴얼에 따라 연결하면 됨. 쥔장은 캠퍼 플레이어를 와이파이 호스트로 설정한 뒤 연결함. 방법은) 1) 캠퍼 플레이어를 켠 뒤 와이파이 버튼(트레블 노브 위쪽에 있음)을 꾸욱 누른다. 2) 와이파이 버튼이 녹색이 됨. 3)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서 캠퍼 플레이어 바닥면의 QR코드를 스캔. 4) 캠퍼를 와이파이 호스트로 잡겠냐고.. 2024. 1. 19.
오늘의 기타 #PRS #브릿지세팅 며칠 전 1번줄이 끊어진 PRS 2호기. 아밍 후에 튜닝이 안정적이지 않았었는데 줄 갈아주는 김에 브릿지 세팅을 해보기로 한다. 일단 줄을 다 끊어내 버리고. 준비물은 3/32인치 렌치와 드라이버 스프링을 내려야 해서 뒷판을 열어야 한다. 저 씩씩한 마데 인 우사를 보라. 스프링을 풀어주면 브릿지가 폭삭 주저앉는다. 이 상태에서 새들 나사 6개의 높이를 똑같이 맞춰주면 된다. 하는 요령은 인터넷에 널렸으니 패스 처음 해보는거라 시간이 꽤 걸렸다. 하마터면 리페어샵 갈 뻔. 어지간하면 리페어샵에 맡기세요. 사람들이 하지 말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튼 무사히 작업을 마쳤다. 이렇게 또 경험치를 쌓는구나. 그리고 장력이 약한 느낌이 있어 좀 굵은 줄을 걸었다. (.009 -> .010) 셋업 후 시험 .. 2024. 1. 11.
오늘의 기타 #에피폰 # 줄갈이 #셋업 성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은 영광스럽게도 경기북부 최고 기타리스트의 악기를 영접하였다. 에피폰 레스폴 스페셜 빈티지 에디션 첫 느낌은 무척 가볍다는 것과 만듦새가 괜찮다는 것. 하지만 셋업이 전혀 안 되어 있어 몇군데 손 볼 필요가 있다. 이 기타로 용케도 잘 연주해 왔구만. 줄을 끊기 전 간이 셋업을 했다. 불러있던 배를 바로잡고 너무 높은 새들을 조절해 액션을 낮췄다. 이것만으로도 훨씬 연주감이 좋아진 상태. 다행히 넥이 건강하고 프렛도 고른 상태라 버징이 심한 구간도 없다. 하지만 .010으로 추정되는 줄을 얇은걸로 바꿔주면 변기타는 속주왕이 되겠지. 낡은 줄 끊어내고 프렛 청소 시작 녹을 벗겨내고 컴파운드로 광택작업까지 해주면 된다. 그렇게 프렛 청소를 마치면 연주감도 소리도 훨씬 좋아진다. 이.. 2023. 12. 22.
오늘의 기타 #합주준비 #Volaguitar #루피 합주가 내일로 미뤄졌다. 실컷 놀다 하루 전날 느긋하게 톤을 잡고 악보를 펼쳐 교재연구 실시. 평소 자주 들었던 곡이라 순서와 구성 외우는건 문제 없다. 다만 어떻게 우리팀의 소리를 뽑아내야 할 지 고민. 루피 프렛 레벨링을 마치고 셋업을 했더니 소리가 더 좋아졌다. 역시 닦고 조이고 기름쳐야돼. 잘 지내고 계시죠? 늘 응원합니다. 2023. 12. 13.
오늘의 기타 #루피 #프렛레벨링 #Volaguitar 루피가 우리집에 온 지 그새 일년이 넘었다. 미리견에서 만들어져 바다를 건넜고 조선의 가혹한 사계절을 나는 동안 여기저기 변화가 생겼다. 넥 휨 정도는 많이 안정된 듯 한데 프렛이 들쑥날쑥하다. 하여 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레벨링을 하고자 한다. 우선 식탁작업대에 눕히고 높은 프렛을 표시한다. 래디우스 블럭까지 동원하면 큰 일이 될 거 같아 간단하게 하기로 한다. 우선 넥을 수평 상태로 만들고 튀어나온 프렛을 살살 밀어준다. 한번에 너무 많이 밀면 망하니까 자주 확인해가며 살살 적당한 높이까지 갈리면 크라우닝을 해주고 1200방 사포로 표면을 정리해 준 다음컴파운드로 박박박박 문질러 준다.이 작업을 계속 반복한다.스물두개 프렛 중 대략 열일고여덟개 건든 듯다 마치고 나면 지판에 오일링도 해주고튜닝 하고 셋.. 2023. 12. 12.
오늘의 기타 #악단 #핵폭탄과유도탄들 #공연 팀에 들어오고 첫 공연한 날. 공연을 한번 해야 정직원이 된다더라. 정규직 심사 앞두고 증명사진 한장 철푸덕. 공연 한다고 티샤쓰도 맞춰 입었다. ㅋ 별걸 다 해본다. 과정 통편집. 모조리 중간생략. 재미있었다. ㅋ 역시 몹시 많이 틀리고 홀랑 말아먹음. 이거지! 이재미지! 그렇게 말아먹었는데도 출장뷔페는 맛있었다. 사랑하는 핵탄유탄들과 단체샷 한방 좋아. 멋이 느껴져. 다섯명 중 네명이 알쓰인 희한한 구성. 여지껏 이런 악단은 없었다. 주색잡기에 영혼의 스피릿을 갈아넣는 자유의 프리덤 정신 가득한 정렬의 퇴폐 뮤지션들은 대체 어디 갔단 말잉가!!! 아 즐거웠다. 이제 시험문제 내야지 이진아. 월요일이 출제 마감이란디. =_= 너 지금 위기야… 2023. 12. 3.
오늘의 기타 #리프렛 #자가리프렛 #4일차 #해냈다 #해냈어 어제 저녁에 마지막 세개의 프렛을 꽂았다. 초저녁에 잠들었다 새벽에 깨 주섬주섬 기타와 짐을 챙겼다. 점심시간에 남은 작업을 할 예정. 일단 튀어나온 프렛 끝을 잘랐다. 이걸 바짝 자르는게 좋다 해서 지난번에 방울집게를 갈았지. 대략 이런 느낌. 이대로 연주하면 선혈이 낭자하겠지. WASP? 프렛 끝을 정리하기 위해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다. 이거 꽤 노래걸림. 떼는데도 오래걸림. 평블럭에 220방짜리 사포를 붙여 슥슥 갈아준다. 중간과정 생략. 프렛끝 갈아내고 이제 레벨링 할 차례. 프렛끝정리 - 레벨링 - 크라우닝 - 프렛끝 롤 작업 - 연마 및 광택 순으로 작업할 예정. 이정도면 나쁘지 않아. 바디쪽에도 치렁치렁 마스킹 했음. 레벨링을 마쳤고 이제 마지막 단계인 크라우닝과 광택 내기 작업을 한다. 먼.. 2023. 11. 28.
오늘의 기타 #2023직일동방탈 재미있었다. ㅋ 모니터로만 보던 나의 연예인들을 잔뜩 만나고 온 날. 싱기방기 그 자체. 연주는 몽땅 말아먹음. ㅋ 아 왜 당췌 기억이 나지 않는거여? 연습할 때 한번도 틀린 적 없는 부분인데 무대에서 잊어먹는구나. 인체의 신비, 생로병사의 비밀. 하지만 뭣이 중헌디. 즐거웠으면 되었다. ㅋ 내년에는안나감못나감 2023. 11. 27.
오늘의 기타 #리프렛 #자가리프렛 #3일차 #프렛심기 어제 2023년 방탈 직일페를 마쳤다. 엄청 틀리고 시원하게 말아먹었지만 일단 끝. ㅋ 아이후련해. 이제 미뤄뒀던 리프렛 다음 단계를 시작하자. 오늘은 프렛을 심을 예정이다. 지난번에 만들어 온 래디우스 블럭이 지판과 제법 근사하게 맞는다. 신난다. 시작부터 기분이 막 좋네. 길이를 보니 일단 1~7프렛까지 심을 수 있겠다. 지난번에 사둔 제스카 스테인레스 점보 프렛와이어. 리프렛 첨 하면서 스테인레스 점보를 선택한 이 호방함. 좋아좋아. 한번죽어봐 일단 첫번째 프렛을 절단. 지난번 탱커터 테스트한다고 한쪽 탱을 잘라놨다. 나머지 한쪽 탱도 정리. 생각보다 순조롭다. 1~3프렛이 준비됐다. 반복작업. 7프렛까지 탱을 잘라 준비해놓고 지금부터는 속도전이다. 프렛탱에 목공 접착제를 발라 재빠르게 프렛에 두드.. 2023.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