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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9

오늘의 의정부 #동오마을 #삼겹살 #국내산식당 항정살을 구워 그 기름에 밥을 볶고 싶었다. 출동이닷! 의정부 신곡동 동오마을 국내산 식당에 갔다. … 안타깝게도 항정살도, 볶음밥도 없었다. 하지만 자리에 앉으면 육회를 서비스로 주시고 고기가 맛있다. 고기가 맛있다.. 국내산식당 -경기 의정부시 추동로1번길 46 1층 -0507-1396-829 -공영주차장에서 2분 거리, 주변에 적당히 주차할 수 있음 -사장님과 종업원분 굉장히 친절하심 -볶음밥은 없지만 국수 종류의 후식 있음 2024. 2. 26.
오늘의 의정부 #태풍대비 제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다. 그 와중에 단팥죽이 먹고싶지 뭐야. 그리하여 시장에 다녀왔다. 천변 공영주차장이 폐쇄 되었더라. 이를 모르고 골목으로 들어온 차들과 나가려는 차들 사이의 신경전이 한창이었다. 주차요원분은 연신 경광봉을 흔들어대지만 뭐 답이 있나. 아예 닫아두었구만. 비 많이 오면 여지없이 침수되는 곳인지라. 여기 차 대신 분들 얼릉 빼세요. 상습 침수 지역이라 보험 적용 안될수도 있답니다. 징검다리에 출입금지 팻말까지 떠억 저런거 좀 설치 안 하면 안되나. 아니면 좀 주변과 어울리는 이쁜걸로. 제주도의 정낭. 뭐 이런 멋진거 있잖어. 나라에 돈이 없는건 아니잖어. 도둑놈들이많은거지 그 와중에내일 아침 눈 뜨면 늬들은 어느 하류에 가 있으려나. 무사히 잘 넘기렴. 2023. 8. 9.
오늘의 외출 #사실은어제의외출 #또와양꼬치 #신래향 또 역시 한주를 무사히 마무리 하고 세대주님과 파워외출을 감행 그곳에 또 가기로 한다. 걸어서 20분. 오늘이 제일 젊고 예쁘니 부지런히 찍어둬야 한다는 감언이설에 넘어가신 그 분 돌다리도 두두두두거리며 건너라. 이런 가게이름 좋다. 나도 언젠가 내ZIPP 마련 할 수 있겠지. 맥심보그 모델같습니다 아낙수나문.또와에 도착하여 목을 축인다. 알레르기때문에 맥주 안 마시는데 이날은 목이 탔어. 그리고 덕분에 대취함.영롱하고나.기본으로 나오는 것들이 모두 맛있음.한잔 마시고 숨 좀 돌리면이거야 이거. 이거 마시려고 여기까지 온거지.예 예. 좋아하시는거 압니다.이거 어디가면 살 수 있습니까.그러는사이 주문한 어향가지가 나오고양꼬치 또한 구워보자.어향가지 최고.커민과 쯔란을 듬뿍오늘은 서비스로 무려 마파두부를 주.. 2023. 4. 30.
미식탐험대 - 의정부 양일식당 지난 주말의 일이다. 사랑하는 무리들이 친히 의정부를 방문하셨다. 그럼 모다? 아미스튜부대찌개지. 의정부에는 꽤 많은 부찌집이 있고 그 중 오뎅집이 가장 유명할텐데 난 양일식당 것을 제일 좋아한다. 부대찌개 특유의 끈적거림과 입안에 오래 남는 맛이 덜하다. 깔끔하다는 뜻. 시작부터밑장빼기냐.해머가져와. 의정부 부찌집에서 함부로 뚜껑에 손대면 안된다는걸 모르는 당신은 이방인. 알아서 다 해주신다. 그저 기다리자. 기다리는 이에게 축복이. 식욕 터진 조카님 덕에 라면사리 2개 투입. 저 뒤에 보이는 이들에게도 축복 가득하길. 이거지. 이거야. 부찌 + 소주 = 극락왕생. 아 나 성당 다니지. 천국행. 양일식당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1동 191-1 영업시간 11:00 - 21:30, 언제 쉬는지 모름. 전화 .. 2022. 6. 28.
미식탐험대 - 의정부 청기와 소머리국밥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육고기가 땡겼다. 그럼 모다? 소머리국밥이지. 차림표다. 블로그 검색을 통해 수육을 시키면 국물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갔다. 해서, 수육(중)을 주문. 깍두기와 김치. 새코롬하니 맛있다. 음… 물이다 물. 맑은물. 주문한 수육이 등장. 양이 조금 적어 보여 살짝 실망했으나 덩어리들이 크다. 1/2 내지 1/3로 잘라 먹으면 꽤 많다. 그리고 한우라니께 그러려니 해야지. 건장한 사나이들 두세명이 와서 한점씩 덥썩덥썩 집어먹으면 답 안 나오니 주의. 성장기청소년을데려가지마세요. 인생과 마찬가지로 수육도 가까이서 보면 비계비극이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뭔소리여. 요렇게 뽀오얀 국물도 주시는데 리필 가능하다. 두번 시켜먹음. 리필되는 국물이라니 정말 좋구나. .. 2022. 6. 16.
꽃구경 주일에 산책하다 집 바로 근처 벚꽃 흐드러진 자리를 발견.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비 소식에 호다닥 아낙수나문과 외출 자 이제 비트 주세요. 렛츠 레인 드랍. 내년에 또 봅시다 꽃송이들. 2022. 4. 12.
봄은 봄이었다. 쏟아지는 햇살과, 꽃 구경 나온 많은 사람들과 흩날리는 꽃잎을 보고 있자니 코로나고 뭐고 다 끝난것만 같다. 자꾸 걷고싶다. 봄은 봄이다. 2022. 4. 10.
외출 (feat. 세대주님) 뿌옇다. 뿌옇다. 뿌옇다. 저녁거리를 구하러 나서는 길 그 익숙한 돌다리를 건넌다. 시월아. 여기 좀 보거라. 도나쓰 사다 먹으려던 계획을 급 변경. 그냥 걷기로 한다. 돌아오는 길도 뿌옇다. 걷다가 시장통 찻집에 들어간다. 뱅쇼라는 것을 드시고 싶으셨단다. 색은 되게 예쁜데 맛은 내 취향이 아니더라. 너무 달어. 그분께서도 그 단맛에 당이 충전된다 하시었다. 다음에는 커피에 쪼꼬빵을 먹읍시다. 거둬 먹여주셔서 늘 감사하고요. 예. 쇤네는 마당을 쓸러 가겠습니다요. 2022. 1. 9.
의정부에서 의정부까지 다들 안 믿지만 걷는거 좋아한다. 땀 흘리는것도 좋아하고. 문제는 누워있는걸 더 좋아한다는거. 2021.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