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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렛9

오늘의 기타 #리프렛 비 예보 덕에 출근 안 하고 어제 하던것을 이어서 한다. 먼저 프렛을 설치하고 프렛 끝 정리 레벨링을 하자. 가볍게 400방에서 시작 이렇게 프렛에 칠을 해두면 어디가 갈리고 어디가 안 갈렸는지 알기 쉽다. 1차로 밀고 확인. 자주 봐가면서 해야 한다. 2차 3차. 이정도면 다 밀렸다. 이제마스킹을 하고 크라우닝 작업 갠적으로 가장 힘든 단계가 크라우닝과 세부 레벨링이다. 크라우닝과 레벨링 끝 그리고 가장 중요한 프렛 앤드 가공. 이걸 잘 해야 진짜 리프렛 잘 하는건데 난 아직 너무나도 서투르다. 그래도 점점 요령을 익혀가는 중. 다음은 프렛 광내기 광내기 전/후 비교. 팔도 아프고 광도 잘 안 나서 다음부터는 드러멜을 써볼까 싶다. 끝. 마스킹 테이프 벗기고 지판에 오일을 바른 뒤 ㄷ조립하면 끝. 총 .. 2024. 5. 11.
오늘의 기타 #호스코 #프렛커터 일의 절반은 연장이 한다지. 프렛을 다시 뽑을 때가 되었다. 2024. 4. 15.
오늘의 기타 #리프렛 #2호 #제임스타일러 #3일차 #4일차 2일차에 이은 기록이다. 2일차에 프렛 박아넣은 이후 건조 기간은 쿨하게 건너뛰고 뭐라도 한 날만 기록하기로. 요새 바빠서 일 할 틈이 없었다. 어제 합주 가기 전에 잠깐 짬을 내어 여분의 프렛을 잘랐다. 1회차 때 가공해 놓은 방울집게로 이영차 정말 안 잘린다. 난 성인 남성 중에서도 나름 근력이 있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얘는 정말 자르기 힘들다. 스물두개의 프렛, 양쪽을 잘라내면 마흔 네개. 다 자르고 나니 (몇개 잃어버림 ㅋ) 팔이 후덜거린다. 와우.. 이후에는 합주. 그립습니다 목대장님. ——————————여기까지 3일차, 이후 4일차——————————오늘은 프렛을 좀 갈아보자. 일단 마스킹을 꼼꼼하게 한다. 1회차 때 얻은 큰 교훈, 마스킹은 꼼꼼할수록 좋다. 아이 꼼꼼하다. 평소에 이렇게 살았으.. 2024. 4. 4.
오늘의 기타 #리프렛 #2호 #제임스타일러 #2일차 어제에 이어 리프렛 2일차 기록 오늘은 프렛 꼽는 날이다. 아무 생각 없이 프렛 두개 꼽았다 다시 뺐다. 프렛 슬롯 깊이가 충분하지 않아서 그런지 덜 박히는 느낌이 들었다. 이때를 위해 준비해뒀지. 껄껄. 프렛 톱으로 적당히 프렛 슬롯을 파주고 중간중간 프렛 슬롯 깊이 측정기로 재가면서 확인 접착제를 슬롯에 넣는다. 목공용 본드를 사용했다. 어떤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느냐에 대한 얘기들이 많던데 지난번 써보니 목공용 접착제 나쁘지 않았다. 단, 건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작업중에 프렛이 밀리거나 움직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약국에서 주는 일회용 약병 좋더라. 요렇게 깨끗하게 접착제를 넣을 수 있다. 이후에는 뭐 없다 망치로 잘 두드려가며 플렛을 설치한다. 스물두개의 플렛을 다 넣었다. 예전 쉐라.. 2024. 3. 31.
오늘의 기타 #리프렛 #2호 #제임스타일러 #1일차 얼마 전 데려온 제임스타일러 클래식 프로 연주자분 손에서 길들어진 것이라 상태가 아주 좋다. 프렛도 고르게 닳아 있고. 그런데 자주 쓰는 구간은 좀 더 닳아서 크라운도 없고 스테인레스 프렛 패티쉬가 있어서 이참에 리프렛 하기로 한다. 근데 문제는 얘가 컴파운드 래디우스라는거. 리프렛 경험이라곤 딱 한번밖에 없는데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안 하면 평생 못하니까. 고. 일단 넥 분리 바디쪽에 위치한 빈티지 타입 트러스로드. 2014년 모델이렷다. 인두로 달궈가며 프렛을 살살 뽑는다. 과정 통 생략. 슬롯 정리하고 오일을 발랐다. 트러스로드 돌려서 지판을 수평 상태로 만들고 잠시 대기. 다행히 트위스트도 없도 구간 이상 변형도 없다. 컴파운드라 걱정했는데 지판은 안 밀어도 될 듯. 야호. 그리고프렛 자르기 .. 2024. 3. 30.
오늘의 기타 #리프렛 #자가리프렛 #4일차 #해냈다 #해냈어 어제 저녁에 마지막 세개의 프렛을 꽂았다. 초저녁에 잠들었다 새벽에 깨 주섬주섬 기타와 짐을 챙겼다. 점심시간에 남은 작업을 할 예정. 일단 튀어나온 프렛 끝을 잘랐다. 이걸 바짝 자르는게 좋다 해서 지난번에 방울집게를 갈았지. 대략 이런 느낌. 이대로 연주하면 선혈이 낭자하겠지. WASP? 프렛 끝을 정리하기 위해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다. 이거 꽤 노래걸림. 떼는데도 오래걸림. 평블럭에 220방짜리 사포를 붙여 슥슥 갈아준다. 중간과정 생략. 프렛끝 갈아내고 이제 레벨링 할 차례. 프렛끝정리 - 레벨링 - 크라우닝 - 프렛끝 롤 작업 - 연마 및 광택 순으로 작업할 예정. 이정도면 나쁘지 않아. 바디쪽에도 치렁치렁 마스킹 했음. 레벨링을 마쳤고 이제 마지막 단계인 크라우닝과 광택 내기 작업을 한다. 먼.. 2023. 11. 28.
오늘의 기타 #리프렛 #자가리프렛 #3일차 #프렛심기 어제 2023년 방탈 직일페를 마쳤다. 엄청 틀리고 시원하게 말아먹었지만 일단 끝. ㅋ 아이후련해. 이제 미뤄뒀던 리프렛 다음 단계를 시작하자. 오늘은 프렛을 심을 예정이다. 지난번에 만들어 온 래디우스 블럭이 지판과 제법 근사하게 맞는다. 신난다. 시작부터 기분이 막 좋네. 길이를 보니 일단 1~7프렛까지 심을 수 있겠다. 지난번에 사둔 제스카 스테인레스 점보 프렛와이어. 리프렛 첨 하면서 스테인레스 점보를 선택한 이 호방함. 좋아좋아. 한번죽어봐 일단 첫번째 프렛을 절단. 지난번 탱커터 테스트한다고 한쪽 탱을 잘라놨다. 나머지 한쪽 탱도 정리. 생각보다 순조롭다. 1~3프렛이 준비됐다. 반복작업. 7프렛까지 탱을 잘라 준비해놓고 지금부터는 속도전이다. 프렛탱에 목공 접착제를 발라 재빠르게 프렛에 두드.. 2023. 11. 26.
오늘의 기타 #리프렛 #자가리프렛 #2일차 #준비 어제 프렛은 다 뽑아두었고 이제 낙장불입. 어떻게든 새 프렛을 끼워넣어야 한다. 우선 방울집게를 좀 손보기로 했다. 원래 방울집게는 이렇게 생겼는데 저래서는 프렛을 뽑는것도, 프렛끝을 자르는 것도 적당치 않다. 그래서 열심히 갈았다. 물론 스튜맥에서 파는 전용 공구를 쓰면 편하지만 있는거 쓰기로 한다. 주머니가 몹시 가볍다. 전후 비교사진. 일단 써보고 좀 더 손보던가. 그리고 또 하나, 프렛 누름틀을 만들었다. 마찬가지로 이런 전용 공구가 있으면 편하겠지만 조금만 머리와 몸을 쓰면 꽤 큰 돈을 아낄 수 있다. 우선 래디우스 블럭으로 이녀석을 밀어 역 래디우스 블럭을 만든다. 열심히 밀어준다. 오늘 열일한 베스트파츠 12인치 알루미늄 래드우스 블럭 가이드 설치하고 계속 밀어준다. 점점 곡면 잡히는게 보인.. 2023. 11. 22.
오늘의 기타 #리프렛 #자가리프렛 #1일차 #프렛뽑기 기타생활중 꼭 해보고픈 일들이 몇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자가 리프렛 하기다. 리플렛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사실 비싸다는 표현은 옳지 않다. 들어가는 시간과 노동력, 기술에 비하면 저렴하다는 세간의 평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가지고 있는 기타가 많다보니 수시로 프렛 레벨링이며 새로 들인 니켓프렛 기타의 리플렛 욕구(스테인레스 픽업 성애자) 가 드는 것을 생각하면 이참에 공구를 사고 요령을 익혀 직접 하는것도 좋겠다 싶었다. 대충 찾아보니 꼭 필요한(이런거 없이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 공구 몇가지를 추려보니 대략 리플렛 1번 할 비용정도 나오더라. 그래서 세대주님의 도움을 받아 이것저것 마련하고 #1일차. 프렛 뽑기와 지판 레벨링 (2023.11.21)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첫 실험대상은 너야.. 2023.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