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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감성/음악, 기타

오늘의 강변아이 #녹음준비

by 라우렌시오 2024. 4. 7.

첫 곡 데모가 거의 완성됐다.

그래서 정식 음원을 녹음하려 한다.

기타, 베이스, 건반 등은 집에서 한다지만 드럼 소스 받아오는게 큰 문제.

스튜디오 가서 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비용 문제도 있고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우리는 경험이 필요한 상황이라 자주,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그런 이유로 간단한 장비를 마련해 합주실 드럼으로 녹음 하기로 결정했다.

며칠전에는 저렴한 드럼 마이크 세트를 장만했고, 8채널 인터페이스도 샀다.

그리고 오늘은 케이블을 만들었다.

경험적으로 마이크와 오인페도 물론 좋아야 하지만 가장 크게 체감되는 것이 케이블의 품질이었다.

완전 싸구려 막케이블과 어느정도 급이 있는 케이블간의 격차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까나레 + 뉴트릭 국민 조합으로 주문.

가내수공업 시작

여덟개의 케이블을 만드는데 두시간 정도 걸린 듯.

선 뒤집어 달아서 중간에 싹 갈아 엎은건 안비밀. 그래도 기성품을 이렇게 샀으면 지금보다 15만원 정도는 더 썼을텐데 돈 번 기분이다. 한잔 해야겄어.


드디어 녹음 준비가 끝났다. 얼른 해보고 싶어!

믿습니다 목대장님. 우리 목스타님의 능력을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