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어제의 자저씨
요일제로 차 두고 출근하는 날의 퇴근길
참새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치랴.
몹시 더워지고 있다. 이거 먹을 날도 얼마 안 남았어.
세대주님께서 주문하신 식혜를 한 병 사고
호박죽도 한그릇 사고
떡갈비버거도 사서 먹고
그러고나면 모다?
건강한 돼지가 되자.
늘 가는 그 곳, 도둔초 앞 쉼터로.
목현이의 소개로 최근에 알게 된 노래를 들으며 휴식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급히 고개를 숙이는 이유가 있었구만.
해치지 않습니다.. 돈도 뺏지 않을거예요..
돌아오는 길의 하늘은 역시나 멋졌다.
경치를 살피며 천천히 달리는 즐거움을 알아버리니 자전거 타는게 더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