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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별 #딸기 못 먹는 과일이 하나 또 늘었다. 2024. 5. 4.
오늘의 자저씨 #도둔초마실 사실은 어제의 자저씨요일제로 차 두고 출근하는 날의 퇴근길참새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치랴.몹시 더워지고 있다. 이거 먹을 날도 얼마 안 남았어.세대주님께서 주문하신 식혜를 한 병 사고호박죽도 한그릇 사고떡갈비버거도 사서 먹고그러고나면 모다?건강한 돼지가 되자.늘 가는 그 곳, 도둔초 앞 쉼터로.목현이의 소개로 최근에 알게 된 노래를 들으며 휴식옆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급히 고개를 숙이는 이유가 있었구만.해치지 않습니다.. 돈도 뺏지 않을거예요..돌아오는 길의 하늘은 역시나 멋졌다.경치를 살피며 천천히 달리는 즐거움을 알아버리니 자전거 타는게 더 즐겁다. 2024. 4. 30.
오늘의 의정부 #삼솥 늘 그렇듯 어제의 의정부다. 야구부 훈련을 마치고집으로아니 인간적으로 출근때 맞바람이었으니 퇴근때는 등바람이어야 하는거 아님?자전거만 탔다 하면 앞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마법의 매직어쨌건 무사복귀 후 세대주님과 밥 먹으러 나감.고기를 먹고 싶다 하니 찜해둔 집이 있다며 데려와 주시는 다 계획이 있는 분. 고기도 다 구워주시고 맛도 좋더라. 흥건한 고기 기름에 볶은 김치 콩나물 미나리 아주 좋아. 그리고밥을 볶는데정말이지 엄청난 맛이다. 한국인의 후식은 역시 사랑의 볶음밥이지. 삼솥 의정부본점경기도 의정부시 시민로132번길 8 1층매주 화요일 정기휴무영업시간 16:00-24:00(23:30 마지막 주문)주차할 곳 마땅치 않음070-7576-3948 2024. 4. 28.
오늘의 의정부 #동오짬뽕 #낙지해물짬뽕 임시휴무, 정기휴무, 엄청난 대기시간 등으로 늘 먹지 못했던 그것을 드디어 맛보았다. 외계인이 한마리 누워 있는거 빼면 생긴거는 생각보다 평범. 하지만 국물맛이 훌륭했다.동오반점이 아니라 동오짬뽕인 이유가 있었어. 간짜장 없는건 좀 아쉽다. 동오짬뽕경기도 의정부시 추동로1번길 31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영업시간 11:00-21:00 (준비시간 15:00-17:00)재료소진시 조기마감, 음식 나오는 시간 조금 걸림가게 앞에 차량 두세대 주차 가능. 인근에 공영주차장 있음031-848-8955 2024. 4. 26.
오늘의 강원도 #답사 #속초 #양양 #울산바위 사실은 어제의 강원도속초 가는 길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언제 봐도 멋지다. 첫번째 숙소인 델피노.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울산바위. 속초 일정 마치고 양양으로 이동. 시간 여유가 조금만 있었더라면 더 행복했을텐데. 하지만 일하러 왔음에도 좋았다. 자주 보고싶은 동해바다. 2024. 4. 26.
오늘의 서울 #장승배기역 #노량진 #출장 갑자기 출장을 가게 됐다. 하필 차 없는 날. 심통나게 날씨 왜 좋고 난리. 아니 그보다 왜 여름이여. 회기역. 전철 기다리는 중. 갈때는 운이 좋았다. 전철 안이 텅텅. 이른 냉방 감사합니다 차장님. 용산에서 노량진 가는 길. 다리를 건넌다. 시골영감 오랜만에 하는 기차놀이 칙칙폭폭 노량진 역에서 내린다. 엄청나게 치열한 곳이라고 들었다. 원래는 9호선 갈아타고 하나 더 갔어야 했는데 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여기서 걷기로 했다. 그 치열함을 느끼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을까. 잘 모르겠더라. 십오분쯤 걸으니 장승배기가 나오고 아오… 다른 종목처럼 온라인 회의 해요.. 여름입니다 여름.. 한시간만에 회의 끝. 갑시다 집에. 아 근데 못 가겠습니다. 너무너무 배 고파서 밥 먹고 가기로. 출장은 별로지만 .. 2024. 4. 22.
오늘의 자저씨 #중랑천 어제 핵교에 차를 두고 왔다. 오늘 안 빼면 요일제 위반 경고를 받기에 힘겨운 몸을 이끌고 외출. 오늘도 위기를 여러번 겪었다. 중랑천 자전거도로에 빌런이 너무 많다. 2024. 4. 21.
오늘의 강변아이 #드럼녹음 #끝 (드디어) 드럼 녹음을 마쳤다. 쌩 초짜 엔지니어를 만나 새벽까지 고생한 우리 목현이에게 고마움, 그리고 존경의 박수를. 2024. 4. 19.
오늘의 영화 #터미네이터2 아부지 뭐하시노? 터미네이텁니더. 선생님 실수하셨는데예. 야이씨 2024. 4. 18.
오늘의 의정부 #버거킹 #발곡역 와퍼 그만 판다는 그짓뿌렁에 놀아난 지난 주, 아쉬운 마음에 부지런히 사먹었는데 떡하니 뉴와퍼를 내놔? 솔직히 몰랐다.. 야이씨 어쨌건 맛이 다르다니, 그리고 무엇보다 할인 한다니 먹어보자. 치즈와퍼 한개 포함, 와퍼 다섯개에 이만육백원이면 꽤나 괜찮잖아. 역시나 뭐가 달라진건지 모르겠음. 하지만 가격만 보면 선녀같지 않은가. 이번주 가기 전에 또 먹어야지. ㅋ 2024. 4. 17.
오늘의 강변아이 드럼 다시 녹음. 마음대로 안 되지만 재미있다. 이 일기를 대놓고 훔쳐 볼애썼어. :-) 2024. 4. 17.
오늘의 기타 #호스코 #프렛커터 일의 절반은 연장이 한다지. 프렛을 다시 뽑을 때가 되었다. 2024. 4. 15.
오늘의 강변아이 #기타녹음 일단 기타 녹음을 마쳤다. 오늘의 교훈 : 작업 파일 관리를 잘 하자. 2024. 4. 14.
오늘의 자저씨 #자출 #자퇴 봄바람이 똥바람이다 했더니 여름이었다. 2024. 4. 13.
오늘의 기타 #ElevatedJamTrack #DarkAtmospheric #제임스타일러 초저녁에 졸다 깨면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다. 제임스타일러 블랙클래식 캠퍼 플레이어 Elevated JAM Track No.10 Dard Atmospheric in E Aeolian 2024. 4. 11.
오늘의 강변아이 #드럼녹음 #사진촬영 가내 수공업으로 녹음한 드럼 소리는 걱정했던 것보다 훌륭했다. 역시 치는 사람이 중요해. 목선생님은 모니터링 중. 사진도 찍음. ㅋ 할건 다 한다.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소꿉놀이 하는 것 같겠지만 재미있게, 의미있게 한걸음씩 내딛는 중. 2024. 4. 11.
오늘의 산책 #자목련 사실은 어제의 산책이다. 약속했던 퇴근 후 꽃구경은 갑자기 터진 알레르기 덕에 전격 취소. 대신 맥주 한캔이 필요하다는 그분을 따라 가게에 다녀왔다. 걷는 길이 환했다. 아내는 이 꽃 이름이 자목련임을 알려 주었고 우리 아파트의 자랑(이라 생각한다고)이라고 말했다. 지나쳐 가던 길에 여러번 되돌아 보았다. 어제 보러 가기로 했던 꽃들은 오늘 아침에도 건강해 보였다. 내일까지만 버텨 주면 만나러 갈 터인데. 무엇보다 내일 아침의 내가 건강할 것인가.. 꽃 보니 그리운 얼굴들이 많다. 2024. 4. 9.
오늘의 강변아이 #녹음준비 첫 곡 데모가 거의 완성됐다. 그래서 정식 음원을 녹음하려 한다. 기타, 베이스, 건반 등은 집에서 한다지만 드럼 소스 받아오는게 큰 문제. 스튜디오 가서 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비용 문제도 있고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우리는 경험이 필요한 상황이라 자주,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그런 이유로 간단한 장비를 마련해 합주실 드럼으로 녹음 하기로 결정했다. 며칠전에는 저렴한 드럼 마이크 세트를 장만했고, 8채널 인터페이스도 샀다. 그리고 오늘은 케이블을 만들었다. 경험적으로 마이크와 오인페도 물론 좋아야 하지만 가장 크게 체감되는 것이 케이블의 품질이었다. 완전 싸구려 막케이블과 어느정도 급이 있는 케이블간의 격차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까나레 + 뉴트릭 국민 조합으로 주.. 2024. 4. 7.
오늘의 기타 #리프렛 #2호 #제임스타일러 #3일차 #4일차 2일차에 이은 기록이다. 2일차에 프렛 박아넣은 이후 건조 기간은 쿨하게 건너뛰고 뭐라도 한 날만 기록하기로. 요새 바빠서 일 할 틈이 없었다. 어제 합주 가기 전에 잠깐 짬을 내어 여분의 프렛을 잘랐다. 1회차 때 가공해 놓은 방울집게로 이영차 정말 안 잘린다. 난 성인 남성 중에서도 나름 근력이 있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얘는 정말 자르기 힘들다. 스물두개의 프렛, 양쪽을 잘라내면 마흔 네개. 다 자르고 나니 (몇개 잃어버림 ㅋ) 팔이 후덜거린다. 와우.. 이후에는 합주. 그립습니다 목대장님. ——————————여기까지 3일차, 이후 4일차——————————오늘은 프렛을 좀 갈아보자. 일단 마스킹을 꼼꼼하게 한다. 1회차 때 얻은 큰 교훈, 마스킹은 꼼꼼할수록 좋다. 아이 꼼꼼하다. 평소에 이렇게 살았으.. 2024. 4. 4.
오늘의 일기 #무다 #4월 벌써 4월이네. 어제 마신 술로 하루종일 고단했지만 즐겁게 시작했다. 3월은 대체로 좋았구나. 이정도면 되었다. 2024. 4. 1.
오늘의 산책 #경희대 만우절이라고 교복 입은 학생들이 많았다. 삼삼오오 모여 잔디밭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 좋아보였어. 평화의 전당 옆 화성교. 여기 문 열린거 처음 봄. 한의대 앞. 망중한을 즐기고 복귀. 오늘은 박효신과 테이 곡이 귀에 쏙 들어왔다. 2024. 4. 1.
오늘의 기타 #리프렛 #2호 #제임스타일러 #2일차 어제에 이어 리프렛 2일차 기록 오늘은 프렛 꼽는 날이다. 아무 생각 없이 프렛 두개 꼽았다 다시 뺐다. 프렛 슬롯 깊이가 충분하지 않아서 그런지 덜 박히는 느낌이 들었다. 이때를 위해 준비해뒀지. 껄껄. 프렛 톱으로 적당히 프렛 슬롯을 파주고 중간중간 프렛 슬롯 깊이 측정기로 재가면서 확인 접착제를 슬롯에 넣는다. 목공용 본드를 사용했다. 어떤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느냐에 대한 얘기들이 많던데 지난번 써보니 목공용 접착제 나쁘지 않았다. 단, 건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작업중에 프렛이 밀리거나 움직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약국에서 주는 일회용 약병 좋더라. 요렇게 깨끗하게 접착제를 넣을 수 있다. 이후에는 뭐 없다 망치로 잘 두드려가며 플렛을 설치한다. 스물두개의 플렛을 다 넣었다. 예전 쉐라.. 2024. 3. 31.
오늘의 기타 #리프렛 #2호 #제임스타일러 #1일차 얼마 전 데려온 제임스타일러 클래식 프로 연주자분 손에서 길들어진 것이라 상태가 아주 좋다. 프렛도 고르게 닳아 있고. 그런데 자주 쓰는 구간은 좀 더 닳아서 크라운도 없고 스테인레스 프렛 패티쉬가 있어서 이참에 리프렛 하기로 한다. 근데 문제는 얘가 컴파운드 래디우스라는거. 리프렛 경험이라곤 딱 한번밖에 없는데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안 하면 평생 못하니까. 고. 일단 넥 분리 바디쪽에 위치한 빈티지 타입 트러스로드. 2014년 모델이렷다. 인두로 달궈가며 프렛을 살살 뽑는다. 과정 통 생략. 슬롯 정리하고 오일을 발랐다. 트러스로드 돌려서 지판을 수평 상태로 만들고 잠시 대기. 다행히 트위스트도 없도 구간 이상 변형도 없다. 컴파운드라 걱정했는데 지판은 안 밀어도 될 듯. 야호. 그리고프렛 자르기 .. 2024. 3. 30.
오늘의 요리 #LA갈비 #라갈비 라갈비(미쿡산)를 30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제거 하고 마트에서 파는 소불고기 양념과 물을 적당히 부어 팔팔 끓임. 계속 끓임. 중간중간 뒤집어 줘야 함. 계속 끓임. 쫄아들수록 부드럽고 맛있어진다. 소불고기 양념이 꽤 짜서 너무 많이 넣으면 곤란하다. 적당해지면 그릇에 담아낸다. 첫 시도치고 꽤 만족스러운 맛. 맑은물에 곁들일 안주로 제격이다. 불닭볶음면까지 출동하면 나트륨 충만한 저녁식사 완성. 총평 : 어머니 라갈비 맛의 비밀이 대기업 소스였다니. 2024. 3. 30.
오늘의 담임 #학교설명회 매년 반복되는 굵직한 행사들 중 가장 처음이며 가장 어려운 날이다. 우어.. 이거 무엇. 군대에서도 이리 못 할 겁니다. 늘 감사합니다. 저녁밥 먹으러 가는 길. 그새 피워준 꽃 고맙다. 저녁 달아놓고 먹는 그 집. 김치찌개를 시켰다. 든든합니다. 내 동료들. 중간 생략이고 여튼, 어찌어찌 설명회 끝. 그럼 모다? 낭만이지. 파전골목으로! 오늘도 최선을 다 했다. 막차를 타고 운이 좋게 자리에 앉았으니 이제 집으로. 졸지만 않으면 돼. 2024. 3. 27.
오늘의 문장 #오쿠다히데오 #버라이어티 #세븐틴 “걱정할 것 없다. 모두 자신의 힘으로 청춘기를 극복하는 것이다.” 2024. 3. 26.
오늘의 자저씨 #집밖으로 봄이다. 즈위프트 타려다 날씨가 필요 이상으로 좋아 올해 첫 집밖 잔차질을 시도. 몇달만에 켰더니 가민이 gps를 못 잡는다. 기변하는고장난 줄 몇차례 껐다 켰다 한 끝에 위성 신호를 잡고아쉽 맨날 가는 옥정 거기에 갔다. 봄바람이 똥바람. 간만에 구르는 페달에 다리가 호달달 날씨가 차암 좋았다.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았고. 마음 같아서는 소요산까지 가고 싶었는데 천천히 하자. 난 초기화 되었어. 귀가하고 나면 모다? 내가 짜장라면 요리사지. 즐거웠당. ㅋ 2024. 3. 24.
오늘의 기타 #강변아이 #너에게 #직일동 #잼프로젝트 아니. 왜 직일동 잼 프로젝트는 회차를 거듭할때마다 곡의 난이도가 곱절로 높아지는거여? 내 실력이 줄어들고 있는건가????? 머지 않았다. 능숙하지는 않지만 차근차근 잘 하고 있어. 2024. 3. 23.
오늘의 기타 #핵폭탄과유도탄들 #공연 #모나리자 #국카스텐 2024.03.16. 까사홀딩스 공연장 멀리서 공연 보러 와준 고마운 진우형이 찍어줌. 쿼드 코르텍스 쓸때는 피치 쉬피터 재미나게 썼는데 캠퍼 플레이어에는 그 기능이 없어서 아쉬움.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2024. 3. 23.
오늘의 강변아이 #회의 #카페 #검을현 예정되었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악단명을 바꿨다. 이렇게 2024년 3월 17일에 결성된 악단 마중은 나흘 뒤인 3월 21일자로 달래단장과 목현대장의 (현)2인조 악단 강변아이가 됨. 아주아주 사연 많은 이름임. 쨌건 첫 곡의 1차 스케치가 끝나 다음 작업을 위해 긴급회의 소집. 배가 고프니 (구 호면왕 현 국수집에서) 밥부터 먹고 목대장이 추천한 찻집으로 이동 듣고 듣고 또 들으며 다듬는 중 예상대로 탈탈 털어주시는 고마운 목대장님. 촤하하 내 이랄줄.. 이 집 여러가지로 마음에 들어. 하지만 할 얘기는 많은데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집에 와보니 나를 기다리고 있는 목대장님의 선물. 호르몬 불균형을 겪고 있는 가녀린 아재에게 시집 선물이라니요. 날 울리지 마요 목대장. 시간은 많고 급할거 없다. 서두르자... 2024. 3. 21.